고바야시 마사키의 <인간의 조건>,
고바야시 마사키의 <인간의 조건>, 개인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가. *한국영상자료원 / 영화광-Cinephile 2011.07.07. 10:53 http://blog.naver.com/gozorba/20132179098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이 포스트를 보낸곳 ( 1 ) <인간의 조건 1>은 1부와 2부를 합쳐서 러닝타임이 206분입니다. 전편을 다 보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. 영화 한 편을 보는 게 꼭 마라톤을 뛰는 것 같습니다. 잠깐 인터미션을 준 후 이어지는 것은 2부 ‘격노’입니다. 이제 노호령 광산에서 본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집니다. 1부 ‘순애’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에 불과합니다. 2부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노호령에서는 보기 드물게 쾌청한 날씨. 가지와 미치코는 첫 휴가를 받아서 도시로 나갑니다. 미치코의 꿈은 단순합니다. 옛 동료를 만나서 수다를 떨고, 남편과 같이 싱싱한 사과를 먹고 싶을 뿐입니다. 마을에서 나가려는 순간 직원 하나가 다급하게 달려옵니다. 또 탈옥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. 제발 모른 척 하고 휴가를 가자는 미치코의 애원을 거절하고 가지는 광산으로 돌아갑니다. 가지를 도우면서 참을 만큼 참던 오키시마도 특수공인 몇 명을 때립니다. 가지는 오키시마를 말리고, 앞으로 모든 책임은 자기가 다 지겠다고 말합니다. 소장에게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겠다고 합니다. 탈옥 음모를 꾸민 주모자인 후루야가 소장에게 다가가서 가지의 행동이 의심스럽다면서 가짜 탈옥 계획을 세운 후 한 번 지켜보자고 합니다. 오키시마는 첸에게 다시 한 번 변전소에 가서 전기를 내리라고 협박하는 조선인을 때립니다. 후루야가 병원에 입원한 조선인을 찾아옵니다. 첸은 이런 모든 상황을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. 그는 함정에 빠졌고, 올가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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