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시와라 간지, 일본 최종전쟁론



극단적인 과학의 발달과 두 개로 나뉜 초강대국이 마침내 세계통일을 향한 최종전쟁을 실시한다.
그리고 그 승리자가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세우고, 새로운 시대를 주도한다!

어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수도 없이 나오는 클리셰지만, 이 클리셰는 작가의 상상력에서
나오지 않았다.

일본 육군 희대의 전략가 이시와라 간지는 바로 이 망상에 빠져,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만주국을 세웠다.
나라를 세운 한 남자의 망상, 그리고 이후 전쟁에서 패망한 일본의 우익들이 자신들을 포장하기 위해
사용했던 이시와라의 이론.

현대 일본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수 많은 작품들의 모티브를 제공한 바로 그 망상을
파헤친다!


<섬광의 나이트레이드>에 나온 이시와라 간지

논란이 되는 <용>에 나온 이시와라 간지
역시 논란이 되는 <지팡구>에 나온 이시와라 간지


도조를 암살하려 한 덕에 전쟁이 끝나고도 처벌받지 않고, 평화를 주장하던 이 사람.
도대체 무엇 때문에 일본인들이 이 남자를 긍정적으로 포장하게 만들었을까?

논란이 되는 작품에는 언제나 등장하는 이시와라 간지가 주장했던 세상, 그 황당한 망상을 통해
일본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이 어떻게 구체화되기 시작했는지, 그 원인을 찾아보자!

자신의 망상을 진짜로 실행해서 나라는 세우는 이런 뿅뿅이 있었기에, 지금의 일본 에니메이션이
논란있는 스토리를 양산해내고 있지는 않을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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